식신, 신개념 모바일식권 서비스 '식신 e존' 출시
식신의 e존은 기업과 식당이 밀집된 지역을 '식신e존'이라는 구역으로 지정해 해당 구역에 위치한 기업과 식당을 숫자에 제한 없이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기존 식신e-식권 서비스가 기업에서 요청한 가맹점 내에서만 사용 가능해 사용처가 제한적이었다면, 식신e존은 해당 구역 내에 있는 모든 식당에서 사용처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식신은 하루 평균 약 10만명의 직장인 유동인구가 오가고, IT기업, 이베이·구글 등 글로벌 기업, 특허청, 과학기술회관 같은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밀집된 역삼역 인근 지역을 첫 e존으로 정했다. 약 200여개 식당 가맹점을 확보했다. 향후 강남역, 교대역, 삼성역, 여의도, 광화문, 구로디지털단지, 판교밸리 등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식신e존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식신은 e존 안에 다양한 브랜드와 프랜차이즈가 포함돼 식신e-식권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e존 내 기업 고객들의 방문을 통해 가맹점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식신e-식권은 B2C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전국 직장인들의 점심 식대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내식당용 비대면 솔루션인 '모바일스루'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식신e-식권을 이용 중인 고객 기업은 약 350곳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임직원 수는 약 10만명에 이른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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