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정애 환경부 장관 임명안 재가..여야 모두 '적격'

손덕호 기자 2021. 1. 21. 1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文정부에서 여야 모두 적격 의견김영록·서욱 이어 세 번째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6시 한정애 환경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한 장관 임기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문재인 정부 들어 여야 모두 적격 의견을 담아 청문보고서를 채택한 것은 김영주 전 고용노동부 장관,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이후 네 번째다.

청문회 당일 '적격' 의견의 청문보고서를 채택한 것은 김영주 전 장관, 서 장관 이후 세 번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文정부에서 여야 모두 적격 의견
김영록·서욱 이어 세 번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6시 한정애 환경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한 장관 임기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 20일 한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환노위는 청문회를 마친 뒤 곧바로 청문보고서를 의결했다. 여야 모두 '적격' 의견을 내놨다.

문재인 정부 들어 여야 모두 적격 의견을 담아 청문보고서를 채택한 것은 김영주 전 고용노동부 장관,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이후 네 번째다. 청문회 당일 '적격' 의견의 청문보고서를 채택한 것은 김영주 전 장관, 서 장관 이후 세 번째다.

한 장관 인사청문회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일반적으로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에게 야당이 파상공세에 나서는 것과 비교해 이례적인 풍경이었다.

인사청문회 국민의힘 첫 질의자로 김성원 의원은 발언 시작부터 "도덕성이나 정책적인 검증 등을 하면서, 꽤 훌륭하게 잘 살아오셨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오는 25일 청문회가 실시될 예정인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거론하며 "비교해보면 박 후보자가 어떤가, 박 후보자가 의문의 1패를 당했다"고 말했다. 환노위 야당 간사인 임이자 의원도 "문재인 대통령이 단행하신 것 중 제일 잘된 인사가 아닌가 싶다"며 "여야가 이렇게 환영하는 인사도 근래 드물었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