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車반도체 수급 부족에 특근 취소.."본사 차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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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자동차에 들어가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정으로 오는 주말(23일) 부평공장 특근을 취소했다.
독일 아우디폭스바겐, 일본 도요타, 미국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은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감산에 돌입한 바 있지만, 국내 업체로는 처음이다.
이어 "자동차용으로 특정되는 반도체가 아니라 게임, 전자업체 등 범용으로 쓰이는 반도체가 부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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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토요타·포드 등은 이미 감산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GM이 자동차에 들어가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정으로 오는 주말(23일) 부평공장 특근을 취소했다.
독일 아우디폭스바겐, 일본 도요타, 미국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은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감산에 돌입한 바 있지만, 국내 업체로는 처음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21일 "최근 글로벌 반도체 부족 현상 영향으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는 반도체가 평소보다 부족한 상황"이라며 "특근을 취소하게 된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반도체 부족 현상이 최근 글로벌 이슈인 만큼 미국 본사 차원에서 물량을 조절하며 추이를 살피는 정도지 평일에는 정상 조업을 이어간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자동차용으로 특정되는 반도체가 아니라 게임, 전자업체 등 범용으로 쓰이는 반도체가 부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본사로부터 차량제어장치(ECU)와 인포테인먼트 관련 반도체 등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현상은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이 스마트폰과 정보기술(IT) 분야 업체에 반도체를 우선적으로 공급면서 상대적으로 자동차 제조사들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셈이다.
최근 아우디폭스바겐,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일본 토요타 등은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량을 감축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2일 완성차업계 및 반도체업계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연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파운드리 업체들은 대부분 차량용 반도체 생산이 주력이 아니어서 당장 물량을 확보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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