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공유제 압박용?..이낙연, 내일 IT 기업인 불러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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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보기술(IT) 업계를 만나 '이익공유제' 관련 의견청취를 한다.
이 대표가 추진하는 이익공유제는 경영 실적이 좋은 기업들의 이익을 일부 떼어내 자영업자 등 피해 업종을 지원하겠다는 정책이다.
"협력이익공유제의 개념과 사례에 대해 플랫폼기업의 다양한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고 코로나19로 발생하는 소득 격차 해소 방안을 모색"한다는 내용이다.
이익공유제를 추진하는 여당은 기업을 수차례 부르려 했으나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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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보기술(IT) 업계를 만나 ‘이익공유제’ 관련 의견청취를 한다. 이 대표가 추진하는 이익공유제는 경영 실적이 좋은 기업들의 이익을 일부 떼어내 자영업자 등 피해 업종을 지원하겠다는 정책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22일 오후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핀테크산업협회 등을 불러 ‘플랫폼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화상 간담회’를 한다.
간담회는 이 대표 측에서 지난 20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력이익공유제의 개념과 사례에 대해 플랫폼기업의 다양한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고 코로나19로 발생하는 소득 격차 해소 방안을 모색"한다는 내용이다.
이익공유제를 추진하는 여당은 기업을 수차례 부르려 했으나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이버가 회장사로 있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카카오페이가 회장사인 핀테크산업협회 등을 불렀다는 해석이 나온다.
IT 업계는 이익공유제 주요 타깃이 된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수수료 인하와 면제, 무료 소프트웨어 배포, 학생들의 온라인 교육 지원, 서비스 내 QR코드 체크인이나 마스크 재고량 검색 지원 등으로 막대한 비용이 발생했다.
정부가 해야 할 일을 플랫폼 기업이 대신 한 경우도 많았는데, 이제 와서 탐욕적 기업으로 몰아 가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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