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NSC서 "강경화, 헌신적 역할과 기여" 치하

김정현 2021. 1. 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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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특별히 사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NSC 전체회의에서 강 장관에 대해 "우리 정부 첫 여성 외교장관이자 최장수 장관으로서 출범 초기 어려운 한반도 상황을 극복하고 북미, 남북 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헌신적으로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해주셨다"고 치하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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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특별히 사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NSC 전체회의에서 강 장관에 대해 “우리 정부 첫 여성 외교장관이자 최장수 장관으로서 출범 초기 어려운 한반도 상황을 극복하고 북미, 남북 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헌신적으로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해주셨다”고 치하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특히 지난해부터는 코로나 위기 상황을 맞아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특별한 공로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임기 내내 장관으로 재직할 것이 유력하게 점쳐졌던 강 장관이 교체되면서 특별히 이 같은 말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0일 문 대통령은 신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발탁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 및 외교안보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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