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 지지자들 법원에 탄원서.."시정 수행 중단 안되게"

지정운 기자 2021. 1. 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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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전남 순천시장의 국가보조금 사기 혐의 재판과 관련 허 시장의 무죄를 바라는 탄원서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허석 시장의 지지자 A씨에 따르면 이 탄원서는 A4 2장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9일부터 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

탄원서에는 "허석 시장이 청춘을 바쳐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해왔고 순천시민의신문을 운영하면서 매달 100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20여년 동안 후원한 것으로 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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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민의신문 대표시절 보조금 가로챈 혐의 재판 중
허석 시장 탄원서.(독자 제공) /뉴스1 © News1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허석 전남 순천시장의 국가보조금 사기 혐의 재판과 관련 허 시장의 무죄를 바라는 탄원서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허석 시장의 지지자 A씨에 따르면 이 탄원서는 A4 2장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9일부터 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

탄원서에는 "허석 시장이 청춘을 바쳐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해왔고 순천시민의신문을 운영하면서 매달 100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20여년 동안 후원한 것으로 안다"고 적었다.

이어 "적어도 우리가 아는 허석 시장은 보조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거나 부당하게 사용할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그는 시장에 취임하자마자 매관매직의 고리를 끊는다고 공언하고 그 약속을 지켰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허석 시장이 중단없이 시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그리고 2000여 순천시 공직자가 흔들림없이 공직을 수행하고 28만 시민의 마음에 상처가 남지 않도록 살펴달라"고 덧붙였다.

허석 시장은 지역신문인 순천시민의신문 대표 시절 신문사 프리랜서 전문가, 인턴기자의 인건비 등으로 지급할 것처럼 속여 2006년부터 2011년까지 1억6000만원 상당을 지역신문발전위원회로부터 지원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2019년 7월 재판에 넘겨졌다.

허 시장의 재판은 2월1일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열리며 이날 검찰의 구형이 예상되고 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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