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내문에 '김장애·김위탁'.."차별 표현 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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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가 연말정산 신고방법 안내문에 차별적 표현을 썼다가 논란이 일자 수정했습니다.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회사무처가 가족 구성원 가운데 장애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 위탁 아동이 있을 때 선택 사항을 안내하며 성명 작성 예시로 '김장애', '김수급', '김위탁' 같은 이름을 명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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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가 연말정산 신고방법 안내문에 차별적 표현을 썼다가 논란이 일자 수정했습니다.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회사무처가 가족 구성원 가운데 장애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 위탁 아동이 있을 때 선택 사항을 안내하며 성명 작성 예시로 '김장애', '김수급', '김위탁' 같은 이름을 명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차별적 표현이 참담하다고 비판하고, 인권 감수성과 행정은 결코 분리되어선 안 되는데 국회가 이런 모습을 보여 부끄럽다며, 재발 방지를 당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회사무처는 지적을 받고 모든 문구를 수정했다며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한 점을 사과하고 앞으로 모든 업무 영역에서 유사한 사안이 재발하지 않게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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