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T, KISTI·천문연·항우연 원장 후보자 각 3배수 압축

22일 건설연·철도연·한의연 후보자 3배수 확정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한국천문연구원(KASI),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까지 원장 임기 종료가 임박한 세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에 대한 신임 원장 후보자 3명이 각각 확정됐다.

현 최희윤 KISTI 원장과 이형목 천문연 원장, 임철호 항우연 원장의 임기는 오는 23일로 종료된다.

21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임혜숙 신임 이사장 주재로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를 열어 이들 출연연에 대한 신임 원장 후보자를 3배수로 추렸다고 밝혔다.

NST에 따르면 KISTI 원장 후보자 3명으로는 현 최희윤 원장과 김재수·황순욱 KISTI 책임연구원이 확정됐다.

천문연 원장 후보자로는 천문연 박병곤·박영득·박장현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항우연 원장 후보자로는 항우연 김진한·이상률·황진영 책임연구원이 결정됐다.

출연연 원장은 NST가 원장후보심사위원회를 구성, 앞서 공모된 후보자들을 6배수, 3배수로 추리고 최종적으로 이사회가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23일에 현 원장 임기가 종료되는 또 다른 출연연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 한국한의학연구원(KIOM) 원장 후보자 3배수는 22일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NST는 지난 20일 한국식품연구원(KFRI) 원장 초빙 공고를 냈다. 박동준 현 식품연 원장의 임기는 오는 3월28일로 종료된다. 후보자 모집기한은 2월9일까지다.

cho11757@news1.kr

IT/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