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박영선 출마 기뻐..내가 민주당 대표선수"

최아영 2021. 1. 2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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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박영선 전 장관의 출마 가시화에 대해 경선 후보와 일정이 확정돼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원은 여섯 번째 공약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박영선과 우상호 정도면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민주당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게임에서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 전 장관보다 어떤 강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민주와 진보의 확장, 정착이라는 민주당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대표 선수는 자신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야권 후보를 겨냥해선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박원순 전 시장만 때리면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초등학생' 같은 얘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우 의원은 서울 지하철 1호선 지상구간을 전면 지하화하고 이 부지에 도심 녹지와 공공주택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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