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8명 확진, 총 363명.. '방역비상'

강진구 입력 2021. 1. 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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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이나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포항시는 21일 오후 지역에 거주하는 A·B·C·D·E·F·G·H 씨 등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포항지역만 우려할 만한 수준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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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감소 추세 속 포항만 증가' 비판 확산
[서울=뉴시스]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01명으로 집계 돼 이틀 연속 400명대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환자는 38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명이다. 사망자는 16명 추가로 발생해 총 1316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이나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포항시는 21일 오후 지역에 거주하는 A·B·C·D·E·F·G·H 씨 등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항지역 확진자는 총 363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포항지역만 우려할 만한 수준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역학조사 결과 F씨는 지역 344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H씨는 지역 35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C·D·G씨는 감염자가 발생한 북구 죽도동 부성목욕탕 방문자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B·E씨는 시가 현재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심층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치료를 위해 조만간 이들을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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