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K-더모' 코스메틱 판 키운다

조윤주 2021. 1. 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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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로 민감한 피부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더모 코스메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리브영은 병·의원 자산을 확보했거나 고유 기술력, 특허 등을 보유한 브랜드, 병원 등에 공식 유통되는 브랜드 상품을 'K-더모'로 선보이고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시장에 더모코스메틱을 선도적으로 소개해온 만큼 차세대 MD 성장동력의 하나로 'K-더모'를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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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한지수씨(28)는 '피부과' '약국' 등 전문적인 기관의 검증을 거쳤다는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다. 피부가 워낙 민감한 편인 데다 최근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더욱 자극을 받아 피부 고민이 늘었기 때문이다. 최근 올리브영 매장에서 국내 제약회사에서 출시한 '마데카 크림'을 샀다.

코로나19 로 민감한 피부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더모 코스메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 병·의원 브랜드가 선보이는 이른바 'K-더모'가 각광받는 모습이다. 우수한 품질과 전문성, 가성비를 바탕으로 해외 브랜드 위주였던 국내 더모코스메틱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21일 CJ올리브영이 지난해 하반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국내 주요 더모 브랜드 매출은 상반기 대비 51%나 증가했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메디뷰티를 내세운 '에스트라', 제약회사에서 선보이는 '센텔리안24' 등이다. 피부전문가들이 만든 '닥터디퍼런트'도 인기다.

올리브영은 국내 브랜드들과 손잡고 'K-더모' 시장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병·의원 자산을 확보했거나 고유 기술력, 특허 등을 보유한 브랜드, 병원 등에 공식 유통되는 브랜드 상품을 'K-더모'로 선보이고 있다.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더모 화장품을 한데 모은 '더마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공식 온라인몰의 더모코스메틱 카테고리에 국내 브랜드를 모은 전문관을 신설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했다.

올리브영은 올해 고기능성, 전문성을 두루 갖춘 신진 브랜드를 적극 발굴하며 'K-더모'의 비중을 예년보다 2배가량 늘리고,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시장에 더모코스메틱을 선도적으로 소개해온 만큼 차세대 MD 성장동력의 하나로 'K-더모'를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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