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바우두 "메시의 이상적 행선지는 PSG"
[스포츠경향]
브라질과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히바우두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이상적인 다음 행선지로 파리생제르맹을 꼽았다.
히바우두는 21일 스페인 매체 ‘AS’와 인터뷰에서 “파리생제르맹(PSG)이 메시 경력의 마지막 몇년 동안 이상적인 목적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히바우두는 “PSG는 매우 잘 구성된 클럽이어서 메시가 문제 없이 빛을 발할 수 있다”면서 “네이마르가 있고, 프랑스 무대는 라리가나 프리미어리그보다 수준이 약간 낮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몸관리도 하면서 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PSG는 메시의 연봉을 부담할 수 있는 몇 안되는 클럽 중 하나이며 최근 몇 년 동안 분데스리가나 세리에A에게 밀린 리그1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메시가 PSG의 제안에 찬성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PSG 레오나르도 단장도 최근 메시 영입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최근 ‘프랑스풋볼’과의 인터뷰에서 “메시같이 위대한 선수들은 항상 우리의 영입리스트에 있다”고 했다. 이어 “물론 지금은 이에 대해 말할때가 아니다”라며 “하지만 우리는 언젠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우리의 의자는 이미 예약이 돼 있다”고 했다.
한편 히바우두는 최근 상대 선수를 가격해 바르셀로나에서 처음으로 퇴장을 당한 메시를 변호하기도 했다. 히바우두는 “우리는 모두 나쁜 하루를 보내고 때로는 화를 낸다”면서 “메시는 외계인이 아니고 감정이 있다.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정상이다. 하지만 그게 다다. (이번 일의 의미를)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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