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나의 한국현대사', 6년만에 개정증보판 출간

임종명 2021. 1. 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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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의 '나의 한국현대사'가 6년 만에 개정증보판으로 출간됐다.

2014년 7월 초 이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있었던 주목할 만한 사건들이 추가됐다.

2014년 세월호 참사, 2016~2017년 촛불혁명과 탄핵, 2020년 코로나19 시국 등 굵직한 사건을 비롯해 2016년 이후 확장된 미투운동과 장애운동, 2019년 7월4일 발표됐던 일본의 수출규제 등을 인구·국민소득·소득분배 등 사회 변화를 보여주는 각종 통계자료가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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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20 시기 사건들 추가
[서울=뉴시스]유시민 '나의 한국현대사 1959-2020'. (사진 = 돌베개 제공) 2021.01.21.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독자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한국 사회가 이리 되어 온 과정을 공부하는 재미 뿐 아니라 내 자신 또는 나와 가까운 사람들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과 5년, 10년, 20년 후 한국사를 다시 돌아볼 때도 그 모든 역사는 그냥 일어난 게 아니라 나도 그 속에서 함께 만들었던 변화의 과정이었다는 생각하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유시민 작가의 '나의 한국현대사'가 6년 만에 개정증보판으로 출간됐다.

2014년 7월 초 이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있었던 주목할 만한 사건들이 추가됐다.

2014년 세월호 참사, 2016~2017년 촛불혁명과 탄핵, 2020년 코로나19 시국 등 굵직한 사건을 비롯해 2016년 이후 확장된 미투운동과 장애운동, 2019년 7월4일 발표됐던 일본의 수출규제 등을 인구·국민소득·소득분배 등 사회 변화를 보여주는 각종 통계자료가 수록됐다.

현시점에서 불필요해 보이는 내용은 덜어내는 등 표지와 본문 배치를 새로 했다.

유 작가는 2014년 여름 '나의 한국현대사' 초판을 펴낼 당시 당대사(當代史)이기 때문에 5년마다 보완해야 한다는 계획을 전한 바 있다.

유 작가는 최근 출판사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다음번에 개정판을 하게 된다면 2025년에 하게 될 텐데, 그것까지는 할 수 있지 않을까(싶다). 잘 하면 2030년도 불가능하진 않겠다"고 전했다. 432쪽, 돌베개, 1만9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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