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vs 주권' 연봉조정위 25일 개최..2011년 이대호 이후 10년 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5일 오후 2시 KBO 컨퍼런스룸에서 KT 위즈 구단과 투수 주권의 연봉조정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KT에서는 단장과 운영팀장 등 구단 관계자가, 선수 측에선 주권과 에이전트가 참석할 예정이다.
KT 구단과 주권은 2021시즌을 앞두고 연봉 협상을 마무리 하지 못했다.
2002년 LG 류지현이 2억2000만원을 주장하며 1억9000만원을 제시한 구단과 맞섰고, 조정위는 선수측의 손을 들어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5일 오후 2시 KBO 컨퍼런스룸에서 KT 위즈 구단과 투수 주권의 연봉조정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KT에서는 단장과 운영팀장 등 구단 관계자가, 선수 측에선 주권과 에이전트가 참석할 예정이다.
KT 구단과 주권은 2021시즌을 앞두고 연봉 협상을 마무리 하지 못했다.
구단은 2억2000만원을 제시했고, 주권은 2억5000만원을 원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양 측은 지난 18일 연봉 조정을 위해 KBO에 각각 근거 자료를 제출했다.
연봉 조정위원회가 열리는 건 2011년 이대호(롯데) 이후 10년 만이다.
당시 타격 7관왕에 올랐던 이대호는 3억1000만원이 인상된 7억원을 요구했고 구단은 6억3000만원을 제시했다. 조정위원회는 구단의 손을 들어줬다.
프로야구 통산 연봉 조정위원회 신청은 97차례 있었고 그중 실제 조정위가 열린 것은 20차례였다.
다만 이 중 선수가 승리한 경우는 단 한 차례에 불과하다. 2002년 LG 류지현이 2억2000만원을 주장하며 1억9000만원을 제시한 구단과 맞섰고, 조정위는 선수측의 손을 들어줬다.
이 외에 19차례는 모두 구단이 이겼다.
한편 주권은 지난해 77경기 70이닝에 나와 6승2패 31홀드, 평균자책점 2.70으로 KT의 필승조로 활약했다. 2020시즌 주권의 연봉은 1억5000만원이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양현종 빅리그 도전의지 커…단기계약도 고려할 수 있다'
- 전북현대 '어드바이저' 박지성 '내가 가진 모든 것 전북과 공유할 것'
- 키움, 홍원기 신임 감독 선임…계약기간 2년 총액 6억원
- 5년만에 입국 에이미, 손에 든 에르메스백 덩달아 화제…1600만원?
- '엄마 49재날 여성과 웃으며 통화'…흉기로 아버지 찌른 딸 '집유'
- 강원래 ''방역대책 꼴등' 표현 사과…정치적 해석 아쉽다'(종합)
- '며느리 삼고싶다' 10대 알바 엉덩이 계속 만진 60대 벌금형
- '미친X 만든 가슴, 티팬티 입었나'…식당서 성희롱당한 BJ감동란
- '해외성매매 남편에 성병 옮아'…80대 시모 머리채 잡고 분풀이
- [N스타일] 이영애·고현정, '51세'에도 여전한 '극강 동안 비주얼 여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