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60일 만에 확진자 '제로'..사망자는 5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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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충북에서 21일 추가 감염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새벽 0시부터 오후 6시 현재까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한 명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내에서 신규 확진자가 하루에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것은 지난해 11월 22일 이후 무려 두 달 만이다.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 사망자를 포함해 모두 1488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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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8일 하루 103명 정점, 지난 14일부터 한 자릿수 유지 감소세 뚜렷
의료.요양시설 집단감염 여파로 청주 한 요양원 입소자 2명 또다시 사망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새벽 0시부터 오후 6시 현재까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한 명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내에서 신규 확진자가 하루에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것은 지난해 11월 22일 이후 무려 두 달 만이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25일 제천 김장모임발 연쇄 감염이 확인되면서 3차 대유행이 시작됐다.
특히 당구장, 기업체, 교회, 의료.요양시설 등에서 집단.연쇄 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지난 달 18일에는 하루 103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이처럼 정점을 찍은 이후에도 한 달 가까이 하루 두 자릿수를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부터 일주일 연속 한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의료.요양시설 집단 감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사망자는 결국 50명을 넘어섰다.
충주의료원과 청주의료원에서 각각 코로나19 격리 치료를 받던 70대 A씨(충북 748번)와 90대 B(충북 1062번)씨가 이날 숨졌다.
이들은 집단 감염이 발생해 한때 동일집단 격리됐던 청주의 한 요양원 입소자들로 지난 달 18일과 27일 확진돼 치료를 받아왔다.
이 요양원에서만 현재까지 무려 21명의 입소자가 숨지면서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도 모두 50명으로 늘었다.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 사망자를 포함해 모두 1488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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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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