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이달 허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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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조만간 국내에서 허가 절차를 시작할 전망이다.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달 안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백신의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하기로 하고 막바지 작업 중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허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 자료와 관련해선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회의를 오는 31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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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조만간 국내에서 허가 절차를 시작할 전망이다.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달 안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백신의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하기로 하고 막바지 작업 중이다.
이 백신은 공동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들여올 첫 제품으로 알려져 기대 받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8일 식약처에 백신의 비임상 및 임상시험 자료의 사전검토를 신청한 후 후속 작업을 이어왔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일정에 관해선 언급을 피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의 허가심사 기간을 대폭 줄여 40일 이내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신 접종 일정에 차질 없도록 신속 심사하겠다는 방침이어서 더욱 단축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식약처의 허가·심사를 받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허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 자료와 관련해선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회의를 오는 31일 열 예정이다. 그 결과는 2월1일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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