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친환경 버스 53대·전기택시 142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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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올해 친환경 버스 53대와 전기 택시 142대를 보급한다.
대전시는 21일 삶이 건강한 산소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30% 감축과 2050년 탄소배출량 '0'을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친환경 버스 53대와 전기택시 142대 보급을 시작으로 전 차량의 친환경차 전환을 가속화하고, 도시철도 2호선 개통, 공유 자전거 확대 등 대중 교통 체계도 개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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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탄소배출량 제로화 목표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대전시가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올해 친환경 버스 53대와 전기 택시 142대를 보급한다.
대전시는 21일 삶이 건강한 산소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30% 감축과 2050년 탄소배출량 '0'을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친환경 버스 53대와 전기택시 142대 보급을 시작으로 전 차량의 친환경차 전환을 가속화하고, 도시철도 2호선 개통, 공유 자전거 확대 등 대중 교통 체계도 개선하기로 했다.
또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후 영구 임대 아파트(3300호)에 대한 그린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아울러 공동주택 1만호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태양광 기업 공동 활용 연구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 기후변화 대응 범시민협의회를 발족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탄소제로 범시민운동, 탄소중립 공동체 확산, 폐기물 재활용 실천운동 등 탄소제로 범시민운동을 펼치고, 1000개의 도시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임묵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만이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thd21tpr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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