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코로나 백신' 수송작전 나선다..육참차장이 지휘

최경민 기자 2021. 1. 21. 1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이 코로나19(COVID-19) 백신 수송지원 본부를 설치·운용한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21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올해 업무보고를 통해 "민·관·군·경 협조 하에 코로나19 백신 수송을 완벽하게 지원하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같이 보고했다.

백신 수송지원 본부는 질병관리청 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소속이다.

국방부는 각급 제대별로 지원TF(57개 부대, 528명)를 편성해 수송지원본부를 지원하면서 백신 유통상황 관제 및 위기상황에 대응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안동=뉴시스]추상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완제 제조실을 시찰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는 국민들의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위해 공급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2021.01.20. scchoo@newsis.com

군이 코로나19(COVID-19) 백신 수송지원 본부를 설치·운용한다. 박주경 육군참모차장이 본부장으로 나선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21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올해 업무보고를 통해 "민·관·군·경 협조 하에 코로나19 백신 수송을 완벽하게 지원하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같이 보고했다.

백신 수송지원 본부는 질병관리청 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소속이다. 군・관・경・소방 인력 등 총 41명(군인 34, 공무원 4, 경찰 2, 소방 1)으로 편성된다.

백신 유통 전 단계에 대한 상황관제·대응 임무를 수행한다. 유통업체 수송상황(공장/공항→ 보관장소→접종기관) 관제, 호송지원, 우발상황 등 위기대응, 도서·격오지 배송 등의 역할을 한다.

국방부는 각급 제대별로 지원TF(57개 부대, 528명)를 편성해 수송지원본부를 지원하면서 백신 유통상황 관제 및 위기상황에 대응한다. 수송지원본부가 지원을 요청하면, 즉각적으로 호송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백신의 수송은 민간 인프라를 최대한 이용할 계획이다. 아직 업체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군은 백신의 수송 및 유통 상황에 문제가 발생할 시 즉각적인 상황 조치를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8세 딸 찌른 엄마…14세 오빠가 온몸으로 막았다함소원 제작비로 플렉스?…소고기 사고 비판받는 이유에이미 5년전 옷 입고 입국…손엔 1600만원대 가방친구 딸 샤워 중인데 옷 벗고 들어가 "나도 나를 어쩔 수 없어""엄마 49재날 다른 여자와..." 아버지 찌른 딸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