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2월 국회 대표단 방미 추진"

장민권 2021. 1. 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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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은 20일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관련 "이르면 2월 또는 3월 중 초당적으로 구성된 국회 방미대표단을 꾸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미국에 전달하고 협력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차 남북국회회담 추진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조 바이든 정부 출범에 따라 미국의 새로운 (대북) 정책이 어떻게 정립될지가 중요해졌다"며 "이러한 큰 판 속에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북미관계를 촉진시키기 위해 우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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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한반도 평화 협력"

박병석 국회의장은 20일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관련 "이르면 2월 또는 3월 중 초당적으로 구성된 국회 방미대표단을 꾸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미국에 전달하고 협력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에 맞춰 추진한 여야 방미단은 워싱턴 현지 비상사태 등으로 취소된 바 있어 박 의장의 이번 2월 방미단 추진이 사실상 첫 국회 방미 일정이 될 전망이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차 남북국회회담 추진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조 바이든 정부 출범에 따라 미국의 새로운 (대북) 정책이 어떻게 정립될지가 중요해졌다"며 "이러한 큰 판 속에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북미관계를 촉진시키기 위해 우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또 자문위의 당면과제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복원, 이를 토대로 한 남북국회회담의 성사, 정권의 변화와 관계없는 지속 가능한 남북관계를 위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했다.

장민권 기자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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