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구마유시' 활약한 T1, 젠지 상대 선취점

T1 '구마유시' 이민형.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2주 2일차 1경기

▶T1 1-0 젠지 e스포츠

1세트 T1 승< 소환사의협곡 >젠지

T1이 '구마유시' 이민형의 아펠리오스 활약에 힘입어 젠지 e스포츠를 상대로 1세트 선취점을 따냈다.

T1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주 2일차 1경기에서 젠지와 맞붙었다. T1은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의 아펠리오스가 맹활약하며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T1은 이른 시간 젠지에 첫 킬을 내줬다. 4분 상단과 하단을 동시에 공략 당한 T1은 '칸나' 김창동의 그라가스가 '라스칼' 김광희와 '클리드' 김태민에게 당했다. 이어 6분 김창동이 한 번 더 잡히면서 젠지에 기세를 내줬다.

8분 T1은 반격을 시작했다. 하단 지역에서 젠지가 먼저 교전을 연 가운데, T1 '엘림' 최엘림이 하단 듀오와 합류해 젠지 서포터 '라이프' 김정민의 렐을 잡아냈다. 이후 19분 '케리아' 류민석은 중앙 지역에서 사형 선고로 김정민을 다시 한 번 공략, 교전을 열어 '룰러' 박재혁과 '비디디' 곽보성까지 잡아냈다.

T1의 승리가 점쳐진 건 33분 경이었다. T1은 팀 교전에서 승리하며 내셔 남작 버프를 얻어냈다. 젠지 '라스칼' 김광희가 백도어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주도권은 이미 T1이 갖고 있었다. T1은 그대로 넥서스까지 진격해 쌍둥이 포탑까지 파괴했다. 이후 재정비한 T1은 다시 한 번 상대 본진까지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하고 1승을 챙겼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