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쎌틱, 롯데보일러 인수한다

강재웅 2021. 1. 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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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보일러시장에서 치열한 3위 쟁탈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대성쎌틱에너시스가 롯데보일러 인수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면서 기존 3위 업체인 린나이와 치열한 각축전이 예고되고 있다.

대성쎌틱은 이번 롯데보일러 인수로 보일러 시장 3위권으로 도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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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와 치열한 3위 각축전 예고
"中 등 해외시장 공략 확대 기대"

가정용 보일러시장에서 치열한 3위 쟁탈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대성쎌틱에너시스가 롯데보일러 인수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면서 기존 3위 업체인 린나이와 치열한 각축전이 예고되고 있다.

대성산업 계열사 보일러 제조 전문압체는 대성쎌틱에너시스는 롯데알미늄의 보일러 서비스권을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성쎌틱은 이번 롯데보일러 인수로 보일러 시장 3위권으로 도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보일러 시장은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가 70%대 점유율로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어 린나이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성쎌틱 관계자는 "대성의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롯데 보일러 120개 대리점 영업 및 감동적인 고객 사후서비스(AS)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시장 점유율 확보는 물론 롯데보일러 대리점 인수를 통해 오랜 시간 쌓아온 대성의 기술적 노하우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보일러는 사업철수에 따른 소비자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A/S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롯데보일러는 경영 효율화를 위해 가정용 보일러 사업 철수를 밝힌 바 있다. 대성쎌틱은 70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보유한 에너지 전문 기업 대성산업의 계열사로서 프랑스 샤포토에모리사로부터 국내 최초로 가스보일러를 도입해 보급했다. 최근에는 가정용 보일러 부문 업계 유일 에너지 위너상 수상 및 미국 위생 협회(NSF)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대성쎌틱은 이번 인수로 중국 등 해외시장 확장에도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성쎌틱은 지난 2018년 중국 공장을 설립했다. 앞으로 중국 내 롯데 보일러 유통망도 운영하게 돼 중국 등 해외시장 공략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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