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가입자 2천5백만 명↑..1년새 180만명 증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2,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청약통장 가입 현황을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2천555만 9천1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인 2019년 12월 말 가입자보다 180만 명 넘게 늘어난 것입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현재도 신규 가입이 가능하면서 공공, 민영아파트 모두 청약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민간택지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고분양가 관리지역은 분양보증을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고분양가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다는 점이 부각돼 청약으로 아파트를 마련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청약통장 가입자 역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박예원 기자 (air@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