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제조기' 정우성이 또..친분 없던 김선영 연극 제작비 지원

지나윤 2021. 1. 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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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영이 정우성에게 '특별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며 미담을 공개했습니다.

어제(20일)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세자매' 인터뷰에서 김선영은 영화에 특별출연한 배우 김의성과의 인연을 언급하다 정우성에게 특별한 존경심을 갖게 된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김선영은 영화 '세자매'를 연출한 이승원 감독과 부부 사이이자 극단 나베를 함께 운영 중인데요, 개인적인 친분이 없었던 정우성이 김의성과 함께 극단의 연극을 보고 제작비를 전액 지원해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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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배우 김선영이 정우성에게 '특별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며 미담을 공개했습니다.

어제(20일)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세자매' 인터뷰에서 김선영은 영화에 특별출연한 배우 김의성과의 인연을 언급하다 정우성에게 특별한 존경심을 갖게 된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김선영은 영화 '세자매'를 연출한 이승원 감독과 부부 사이이자 극단 나베를 함께 운영 중인데요, 개인적인 친분이 없었던 정우성이 김의성과 함께 극단의 연극을 보고 제작비를 전액 지원해줬다고 합니다.


당시 김선영의 사비로 진행됐던 연극 '모럴 패밀리'를 본 정우성은 "이 공연을 더 좋은 극장에서 보여주려면 얼마나 필요할까요?"라면서 예술 공연 투자 개념이 아닌 제작비 전액 지원을 택했습니다. 김선영은 "덕분에 극단 나베 역사상 가장 좋은 극장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면서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싶다는 정우성 선배님의 의지가 단단했기에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선영은 "정우성 선배님은 그런 멋있는 분이다. 내가 특별한 친분을 갖고 있다기보다는 특별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 극단 대표이자 연기 후배로서 그렇다"고 극찬했습니다. 김선영은 또 "현재 정우성 선배님이 제작하는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를 찍고 있다"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선영이 출연한 영화 '세자매'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김선영은 손님 없는 꽃집을 운영하며 늘 괜찮은 척하는 소심덩어리 첫째 '희숙' 역을 맡았습니다.

(사진=영화 '세자매' 스틸컷·포스터/리틀빅픽처스 제공, 정우성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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