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베일은 사실 아스널 팬"..어린 시절 라이벌 팀 선망했던 7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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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현재 뛰고 있는 팀과 라이벌을 응원했던 스타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큰 족적을 남긴 로이 킨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아일랜드 국적이기 때문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좋아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토트넘의 광팬이었다. 이유는 명확히 말할 수 없지만 나는 토트넘을 응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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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어린 시절, 현재 뛰고 있는 팀과 라이벌을 응원했던 스타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큰 족적을 남긴 로이 킨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아일랜드 국적이기 때문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좋아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토트넘의 광팬이었다. 이유는 명확히 말할 수 없지만 나는 토트넘을 응원했다"고 전했다.
영국 '더 선'은 킨과 같이 어린 시절 현 소속팀의 라이벌을 지지했던 7인을 나열했다. 7명 중 아스널 팬이 3명이었다.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폴 포그바가 주인공이다. 케인, 베일의 이름이 눈에 띈다. 케인은 토트넘의 주포로 공식전 314경기를 뛰며 207골을 넣고 있다. 베일은 지금의 활약은 아쉽지만 과거 폭발적인 활약으로 토트넘을 대표하는 스타 자리매김한 바 있다.
해당 매체는 "케인은 어릴 적 아스널을 응원하는 소년 팬이었고 아스널 유스에서도 뛴 적이 있다. 베일은 작년에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를 동경해 아스널을 응원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포그바는 2000년대 초반 프랑스인들이 대거 포진했던 아스널의 팬이었다. 당시 아스널엔 아르센 벵거 감독을 비롯해 앙리, 로베르트 피레스, 패트릭 비에이라 등 프랑스 국적 선수들이 많았다. 이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포그바는 '원래는 아스널의 지지자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존 테리는 맨유의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스 시절 포함 첼시에서만 22년을 보낸 테리는 유년 시절 EPL 트로피를 밥먹듯이 들던 맨유를 동경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리버풀에서 737경기를 뛴 전설적인 센터백 제이미 캐러거는 지역 라이벌 에버턴을 열렬히 지지했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스털링은 맨유 팬, 케빈 더 브라위너는 리버풀의 팬이었다. 스털링은 맨유의 대표적 라이벌인 리버풀에서 성장해 현재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최근 리버풀과 EPL 패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독보적인 에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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