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폭력 피해학생 감소세"..전년비 0.8%p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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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남도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9월 1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학교폭력 실태 조사를 한 결과 2019년 대비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0.8%p 줄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1552명으로 2019년 조사 대비 0.8%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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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뉴스1) 최현구 기자 = 지난해 충남도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9월 1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학교폭력 실태 조사를 한 결과 2019년 대비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0.8%p 줄었다고 21일 밝혔다.
실태 조사에는 학생 15만 6139명의 83.1%인 12만 9803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1552명으로 2019년 조사 대비 0.8%p 감소했다.
2019년 피해 응답 학생은 3215명으로 전체 참여 인원의 2.0%였으며, 2020년 피해 응답 학생은 1552명으로 전체 참여 인원의 1.2% 수준이다.
학교급별 피해 응답 비율은 초등학교 2.3%, 중학교 0.7%, 고등학교 0.2%로 초등학교 감소가 두드러졌다. 2019년 초등 피해 응답 비율은 4.4%였다.
교육청은 감소 원인으로 Δ온‧오프라인 수업 병행으로 출석 수업 감소 Δ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교육지원청 이관으로 학교에서 관계 개선 중심 생활교육 활성화 Δ학교폭력 예방교육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을 꼽았다.
유형별로는 언어폭력(32.7%), 따돌림(25.6%), 사이버폭력(12.4%), 신체폭력(7.9%), 스토킹(6.6%) 순이었다.
발생 장소로는 교실 안이 34.2%로 가장 많았고, 복도(10.9%), 사이버공간(9.4%)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36.4%)이 가장 많았고, 점심시간(18.3%), 하교 이후(15.2%) 및 수업 시간(6.6%) 순이었다.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을 때 보복이 두렵거나 별일 아니라고 생각해 가족과 교사에게 알리지 않는 경우도 20.7%나 됐다.
김용재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과장은 “실태조사를 토대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정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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