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공업지역 새롭게 탄생한다'..시 정비 용역 착수

박석희 2021. 1. 21. 1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의왕시가 관내 공업지역을 새롭게 정비한다.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왕공업 지역 도시관리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 마련과 함께 친환경 공업지구 조성, 편익시설 확충, 기반시설 재정비, 산업구조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왕공업지역 관리방안 용역 착수보고회 현장.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관내 공업지역을 새롭게 정비한다.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왕공업 지역 도시관리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상돈 시장, 송광의 시의원, 도시계획 및 교통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용역사로부터 공업지역 현황분석 및 기본구상, 사업화 방안, 지구단위계획 가이드라인, 인프라 개선 등 기본 추진계획 등을 청취했다.

의왕공업 지역은 1970년대 자연발생적으로 개별 입지해 형성된 고천·오전동 지역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 공업지역으로 지정돼 공장 건축 등에 대해 총량으로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도로, 공원,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과 근로자 편익을 위한 지원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소방, 환경, 방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시 중심에 위치한 공업지역은 지금까지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해 왔으나 산업 형태가 4차 산업혁명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이제는 지역의 슬럼화를 불러오는 등 지역경제 성장동력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 마련과 함께 친환경 공업지구 조성, 편익시설 확충, 기반시설 재정비, 산업구조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오는 2022년 의왕 고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준공 및 2026년 인덕원~동탄 간 복선전철 개통에 대비한 쾌적한 시가지 환경조성과 공업지역의 혁신 창출 공간 구축에 주력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공업지역 68만3000㎡에 대해 토지 이용현황과 활용실태를 조사하고, 산업 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구역(zone)을 분류했다. 이어 이들 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관리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용역은 의왕시가 미래 첨단산업 자족도시로 기반을 다지는 첫걸음으로 그 의미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속해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신산업 육성 전진기지 조성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혁신과 변화의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