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범 전 쇼트트랙 코치, 징역 10년 6개월형 선고

이원만 2021. 1. 21. 1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가 징역 10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에서 21일 열린 조 전 코치에 대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형사 15부는 10년 6개월의 중형을 선고하고,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장애인 복지시설의 취업 제안 7년을 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가 징역 10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에서 21일 열린 조 전 코치에 대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형사 15부는 10년 6개월의 중형을 선고하고,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장애인 복지시설의 취업 제안 7년을 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조재범)은 피해자(심석희)에게 여러차례 성폭력을 저질렀다"면서 "피고인이 공소사실과 관련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지만, 피해자가 범행 장소와 피해 경위, 당시의 심리상태 등에 관해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있다"며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조 전 코치는 심석희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 8월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직전인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국체육대학 빙상장 등 7곳에서 30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조 전 코치의 범죄 중 심석희가 고등학생이던 2016년 이전의 혐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결심공판에서 조 전 코치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10년 6개월을 선고했다. 조 전 코치는 성범죄와 별개로 심석희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9년 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돼 복역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00만원대 최고급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20대 한정판매
이가돈,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서 주식 부자로 “출연료로 산 주식, 수익률 1200%”
양준혁♥박현선, 갈등 폭발? “모든 재산 공동명의”
전현무, 15살 연하 이혜성♥과 결혼 임박? “올 가을에 결혼한다고...”
김원희 “30년 전 남편과 헤어지려 맥주 1병 구매 했는데..”
서정희, 강남 한복판서 교통사고→백미러까지 박살 “정신 바짝 차려야”
'명절선물대전' 최대 ~90%할인 판매, 3일간!
'레모나' 제약회사가 다량의 '침향'함유, 건강환 출시, 할인행사~
'25만원' 뜨끈뜨끈 온수매트, 63%할인 '99,000원' 50세트!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