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새벽에 귀금속점 털이..경찰, 용의자 3명 검거(종합)

오주현 2021. 1. 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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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서울의 한 귀금속점에 침입해 진열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괴한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귀금속점에서 1천 500만원 상당 귀금속을 훔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20대 일당 3명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4시께 검은색 옷과 모자 차림으로 관악구의 한 귀금속점 유리창을 부수고 침입한 뒤 진열대의 귀금속들을 가방에 담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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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침입 절도 (PG) [제작 최자윤, 이태호, 조혜인]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새벽에 서울의 한 귀금속점에 침입해 진열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괴한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귀금속점에서 1천 500만원 상당 귀금속을 훔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20대 일당 3명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4시께 검은색 옷과 모자 차림으로 관악구의 한 귀금속점 유리창을 부수고 침입한 뒤 진열대의 귀금속들을 가방에 담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사설 경비업체가 침입 사실을 인지한 직후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미 이들이 달아난 후였다.

이들이 약 28초 동안 황급히 범행을 저지르는 모습이 귀금속점 CCTV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순금 등 고가의 귀금속은 금고에 보관돼 있어 피해를 줄였지만, 괴한들은 모조 금과 14K 금품 등 여러 개를 훔쳐 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에게 특수절도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깨진 귀금속점 진열대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21일 새벽 괴한이 침입해 절도 피해를 입은 서울 관악구의 한 귀금속점. 진열대 유리가 깨져 있다. 2021.1.21 viva5@yna.co.kr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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