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생태계 교란 생물퇴치로 토종서식지 보존

광주CBS 이승훈 기자 2021. 1. 21.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는 토종서식지를 보존하고 고유 생물자원 보호를 위해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생태계 교란 생물 확산·급증에 따른 생물다양성 문제가 심화되고 있어 2019년부터 매년 전문성을 갖춘 사업자를 공모로 선정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2월까지 민간보조사업자 공모와 오는 3월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을 추진할 보조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2월 5일 민간보조사업자 공모 접수, 4~10월 시행
영산강·황룡강·광주천 등 하천·저수지 주변 실태조사 및 제거작업

광주광역시는 토종서식지를 보존하고 고유 생물자원 보호를 위해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생태계 교란 생물 확산·급증에 따른 생물다양성 문제가 심화되고 있어 2019년부터 매년 전문성을 갖춘 사업자를 공모로 선정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이 사업은 선정된 민간단체와 전문가가 참여해 생태계교란종의 서식실태 조사와 생태계교란 생물 제거작업을 병행해 생물자원 서식지를 보호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오는 2월까지 민간보조사업자 공모와 오는 3월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을 추진할 보조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소재하고 생태계교란 생물퇴치(제거) 등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법인·단체다. 신청서는 오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우편 또는 광주시 기후환경정책과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2021 생태계교란 퇴치사업' 지방보조사업자 모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광주시 기후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민간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단체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영산강과 황룡강, 광주천 등 하천·저수지 주변에 대해 생태계 교란 생물 등의 실태조사와 제거작업을 하게 된다.

광주시 송용수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을 통해 고유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생물다양성의 증진과 환경의식 고취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가 지정하고 있는 생태계교란 생물은 28종 1속이며 광주지역 주요 하천에 폭넓게 분포해 있는 돼지풀, 서양금혼초, 애기수영 등 서식지 실태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생육실태를 수시로 확인해 '뿌리뽑기와 줄기제거' 등 지속적인 제거 작업을 할 계획이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광주CBS 이승훈 기자] yycub@hanmail.net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