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발' 이은형 "♥강재준 소백산맥 치골 보고 짝사랑 시작"

강재준 이은형 이지혜(사진 왼쪽부터)

[뉴스엔 한정원 기자]

개그맨 이은형이 "강재준 소백산맥 치골을 보고 좋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1월 21일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서 이은형이 강재준에게 반한 계기를 밝혔다.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게스트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MBC 첫 나들이다. 많이 불러주길 바란다. 집이랑 가깝다. 자주 불러주면 좋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DJ 이지혜는 "두 사람은 결혼 안 했으면 어쩔 뻔했냐. 결혼하고 잘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은형은 "그렇다. 결혼하고 가게도 했는데 가게도 잘 됐다. JBTC '1호가 될 수 없어'도 결혼 후 처음 하는 프로그램인데 반응이 좋다. 결혼 후 좋은 일 계속 생기는 듯하다"며 웃었다.

두 사람은 이지혜와 인사를 나눈 뒤 이구동성 퀴즈를 진행했다. 이은형은 강재준 치골을 보고 반했다며 "대학로 소극장이어서 대기실을 다 같이 썼다. 강재준이 쫄쫄이를 입고 코너를 했다. 옷 빨리 갈아입어야 하는 상황이라 갈아입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상의 탈의를 했는데 소백산맥 같은 이슬 맺히는 치골이 드러나더라. 그걸 보고 그때부터 좋아하기 시작했다. 근데 지금은 치킨에 골뱅이 먹고 누워있다. 그땐 거의 운동 그만둔 지 얼마 안 되던 시절이었다.(사진=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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