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감동란 성희롱성 뒷담화 논란' 식당, 사과문 게재 "관리 못한 불찰 크다"[전문]

이용수 2021. 1. 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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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감동란에게 성희롱 발언을 쏟아냈던 부산의 전복죽 식당 측이 사과문을 올렸다.

A 전복죽 식당 관계자는 2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뒤늦게 불미스러운 이번 일에 대해 얘기를 듣고 당혹감과 황망함에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부끄러움과 염치 불구하고 사과의 글을 올린다"라며 "며칠 전 아침 유튜버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홀서빙 이모와 주방이모 간의 불편하고 불쾌한 언행과 뒷담화가 그대로 방송에 나감으로써 유튜버께 씻을 수 없는 모욕감과 마음의 상처를 드린 것에 대해 엎드려 사죄드린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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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BJ 감동란에게 성희롱 발언을 쏟아냈던 부산의 전복죽 식당 측이 사과문을 올렸다.

A 전복죽 식당 관계자는 2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뒤늦게 불미스러운 이번 일에 대해 얘기를 듣고 당혹감과 황망함에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부끄러움과 염치 불구하고 사과의 글을 올린다”라며 “며칠 전 아침 유튜버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홀서빙 이모와 주방이모 간의 불편하고 불쾌한 언행과 뒷담화가 그대로 방송에 나감으로써 유튜버께 씻을 수 없는 모욕감과 마음의 상처를 드린 것에 대해 엎드려 사죄드린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 방송을 보신 팔로워들께도 분노감과 깊은 실망감을 드려서 거듭 용서를 빈다. 아울리 이 사실을 전해듣고 분노하고 계신 많은 고객들께도 거듭 용서를 빈다”라며 “이 모든 것이 철저하게 교육하고 관리하지 못한 내 불찰이 제일 크다. 기회를 준다면, 오늘의 질책과 꾸지람을 달게 받아들여 좋은 음식과 예의바르고 친절한 언행을 갖추고 각자의 직무에 충실하겠다”고 반성했다.

끝으로 식당 관계자는 “오늘을 기해 새롭게 태어나는 기회를 주실 것을 엎드려 간청 드립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BJ감동란은 단골집을 소개한다며 한 식당을 방문했다. 그는 음식 주문 후 화장실을 다녀왔다. 하지만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식당 직원들은 BJ감동란에 관해 성희롱성 발언을 내뱉으며 뒷담화했다. 특히 직원들의 대화가 생중계되던 방송에 그대로 담겨 이슈화됐다.
purin@sportsseoul.com

◇다음은 A 전복죽 식당 관계자의 자필 사과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OOO 사장입니다.

뒤늦게 불미스러운 이번 일에 대해 얘기 듣고 당혹감과 황망함에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부끄러움과 염치 불구하고 사과의 글을 올립니다.

며칠전 그날아침 유튜버님이 오셔서 화장실에 간 사이에 홀서빙 이모와 주방이모 간의 불편하고 불쾌한 언행과 뒷담화가 그대로 방송에 나감으로써 유튜버님께 씻을 수 없는 모욕감과 마음의 상처를 드린 것에 대해 엎드려 사죄드립니다.

또한 그 방송을 보신 팔로워 분들께도 분노감과 깊은 실망감을 드려서 거듭 용서를 빕니다.

아울러 이 사실을 전해듣고 분노하고 계신 많은 고객분들께도 거듭 거듭 용서를 빕니다.

이 모든 것이, 철저하게 교육하고 관리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 제일 큽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오늘의 질책과 꾸지람을 달게 받아들여 좋은 음식과 예의바르고 친절한 언행을 갖추고 각자의 직무에 충실하겠습니다.

오늘을 기해 새롭게 태어나는 기회를 주실 것을 엎드려 간청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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