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독주' 이재명, 판세 기우나 [시사끝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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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을 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이 지사의 지지율 상승세가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이 대표에 비하면 완연한 상승세라는 분석이다.
그는 "우선 4월 재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이 대표의 영향력이나 (잠재적 주자인) 정세균 국무총리의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과 이 지사의 지지율이 연동되지 않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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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유지만 기자)
차기 대권을 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이 지사는 당내 경쟁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격차를 조금씩 벌리며 차기 대권 주자 레이스에서 앞서기 시작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18일 시사저널TV 《시사끝짱》에 출연해 "이 지사가(이 대표에 비해) 자기 지지율을 잘 챙기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지사의 지지율 상승세가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이 대표에 비하면 완연한 상승세라는 분석이다.
배 소장은 코로나19 정국에서 이 지사의 '사이다 발언'이 지지율 상승의 요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또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의 지지율이 높은 점도 이 지사의 지지율 기반으로 꼽았다. 배 소장은 "보통 경기도민은 오히려 서울시장을 선호하는 현상이 있는데, 이번에는 이 지사에게 지지를 주고 있다"며 "자기 지지층을 가졌다는 점에서 이 지사에게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 소장은 또 "이 지사가 '정치 거리두기' 효과와 함께 민생을 챙기는 이미지를 함께 가져갔다"며 "광역단체장이다보니 재난지원금 등으로 '이슈 파이팅'을 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배 소장은 이제 이 지사가 여당 안팎에서 '견제구'를 받게 되면서 향후 지지율 추이를 잘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우선 4월 재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이 대표의 영향력이나 (잠재적 주자인) 정세균 국무총리의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과 이 지사의 지지율이 연동되지 않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기반인 호남과 40대 사무직, 친문 지지층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어느 정도로 정교하고 안정된 대응을 내놓을 수 있을지가 최대 숙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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