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단독주택서 불..남매 신속히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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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남매 2명만 있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지만 오빠의 신속한 대처로 별다른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았다.
21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7분께 제주시 외도2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주택 내부 39.6㎡를 태우고 출동한 119에 의해 신고 25분만에 꺼졌다.
조사 결과 당시 주택에서는 오빠인 A(23)씨와 동생 B(18)양 2명만 있었으며, 불이 난 사실을 안 A씨는 침착하게 잠을 자고 B양을 깨워 밖으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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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에서 남매 2명만 있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지만 오빠의 신속한 대처로 별다른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았다.
21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7분께 제주시 외도2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주택 내부 39.6㎡를 태우고 출동한 119에 의해 신고 25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 추산 1300만여원의 피해가 났다.
조사 결과 당시 주택에서는 오빠인 A(23)씨와 동생 B(18)양 2명만 있었으며, 불이 난 사실을 안 A씨는 침착하게 잠을 자고 B양을 깨워 밖으로 대피했다.
불이 꺼진 후 이뤄진 1차 조사에서 안방에 있던 난방장치가 작동 중이었고, 장치를 중심으로 연소패턴이 식별되는 점 등을 토대로 불은 난방장치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연기가 피어오르자 옆집 주민은 119에 신속히 신고해 큰 피해를 막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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