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자주포 생산성 높인 한화디펜스, '국방품질경영상' 받아

곽희양 기자 2021. 1. 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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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K9 자주포. 한화디펜스 제공


K9·K55A1 등 국산 자주포의 생산성을 높인 ‘한화디펜스 1사업장’이 국방기술품질원의 ‘국방품질경영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방기술품질원은 21일 한화디펜스 1사업장에 ‘2020년 국방품질경영상’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방품질경영상은 2004년부터 3년 주기로 국방품질의 혁신을 이룬 업체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8회 국방품질경영상은 문서심사와 현지실사,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선정했다. 당초 지난해 말 시상식을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시상식이 이날로 미뤄졌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한화디펜스 1사업장은 K9·K55A1 등 국산 자주포에 대한 생산성을 높인 점을 인정 받았다. 한화디펜스 1사업장은 생산운영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품질을 안정화시켰고, 수입자재를 국산으로 대체했으며 특허출원 등 연구개발에 힘썼다고 국방기술품질원은 밝혔다.

국무총리 표창은 ‘비츠로셀’이 받았고, 국방부장관 표창은 ‘두산모트롤BG(창원공장)’과 ‘단암시스템즈가’ 받았다. 방위사업청장 표창은 ‘엘씨텍’과 ‘연합정밀’이 받았다. 수상업체의 품질담당 공로자 6명에게는 국방기술품질원장 표창과 부상이 수여됐다.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은 “방위산업계의 혁신적인 품질경영을 인정해 국방품질경영상을 수여하는 것은 국가안보는 물론 경제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오른쪽)과 한화디펜스 손재일 대표이사(가운데), 최동빈 한화디펜스 1사업장장(왼쪽)이 ‘국방품질경영상’ 대통령상 표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기술품질원 제공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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