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할인·반려동물 탑승 등 '설연휴 면세경쟁'

박지애 2021. 1. 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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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으로 또 다시 위기에 몰린 항공사들이 내달 설연휴를 앞두고 기내 면세쇼핑 유도를 위한 상품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21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새해들어 국내 여객 수요까지 줄면서 항공사들이 항공권을 대폭 할인하거나 면세쇼핑 등을 위한 각종 이벤트를 벌이며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국내 여객에 힘쓰던 저가항공사(LCC) 위주이던 면세쇼핑 이벤트 등이 대형항공사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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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으로 또 다시 위기에 몰린 항공사들이 내달 설연휴를 앞두고 기내 면세쇼핑 유도를 위한 상품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21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새해들어 국내 여객 수요까지 줄면서 항공사들이 항공권을 대폭 할인하거나 면세쇼핑 등을 위한 각종 이벤트를 벌이며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국내 여객에 힘쓰던 저가항공사(LCC) 위주이던 면세쇼핑 이벤트 등이 대형항공사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다.

아시아나항공은 면세품 구매가 가능한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을 운항을 이달 말 재개할 예정이다. 재개 상품은 오는 31일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부산, 일본 미야자키,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4시2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당일치기 해외여행 상품이다.

LCC들도 반려동물을 위한 탑승 이벤트에서부터 기존에는 하지 않았던 공항 라운지 할인까지 가세하며 면세쇼핑 등을 위한 관광비행을 유도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주말에 면세쇼핑이 가능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항공권 가격을 지난달보다 35%로 대폭 할인했다. 또 신세계면세점과 제휴해 고객들이 면세품 구매 시 최대 6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까지 추가했다.

티웨이항공은 반려인들을 겨낭한 이색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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