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0% 저렴한 '연간 멤버십' 출시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2021. 1. 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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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더 낮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연간 멤버십 상품을 선보였다.

한 달에 8만 원 이상 결제하는 이용자라면 멤버십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연간 멤버십은 충성 이용자 혜택을 늘린 상품으로 정기적으로 월 8만 원 이상 결제하는 이용자라면 '안 쓰면 손해'가 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이용자를 서비스 안에 가둬두는 '락인(Lock-In)'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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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더 낮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연간 멤버십 상품을 선보였다. 한 달에 8만 원 이상 결제하는 이용자라면 멤버십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이번에 네이버가 출시한 네이버플러스 연간 멤버십 가입비는 4만6,800원이다. 기존 월간 멤버십으로 12개월 이용할 때 가격인 5만 8,800원보다 약 20% 저렴하다. 이용 혜택은 월간 멤버십과 같다. 네이버 관계자는 “연간 멤버십은 충성 이용자 혜택을 늘린 상품으로 정기적으로 월 8만 원 이상 결제하는 이용자라면 ‘안 쓰면 손해’가 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6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도입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하면 네이버 쇼핑으로 구매 시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네이버 웹툰 등을 볼 수 있는 ‘쿠키’ 49개 제공, 네이버 시리즈온 영화 1편 무료 쿠폰, 네이버 콘텐츠 체험팩 등 3가지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CJ와 협력해 OTT ‘티빙’ 구독권을 서비스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기도 하다. 네이버 콘텐츠를 이용하면 할수록 이용자가 멤버십으로 거둘 수 있는 이익이 늘어나는 셈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이용자를 서비스 안에 가둬두는 ‘락인(Lock-In)’ 효과를 거두고 있다. 출시 후 6개월 여 동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250만 명을 넘어섰다. 회사 관계자는 "멤버십 가입자 고객들의 쇼핑 거래액은 미가입자의 5배에 달한다”며 “ 멤버십이 이용자들에게 높은 효용과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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