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바이든 정부와 조기 고위급 교류로 북미대화 재개 노력"

조효정 hope03@mbc.co.kr 2021. 1. 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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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새로 출범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정상회담을 포함한 고위급 교류를 조기에 추진해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전략을 조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업무보고 자료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구체적 성과를 내기 위해 바이든 행정부와 북미대화를 조기 재개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실질적 비핵화 과정에 돌입하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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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새로 출범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정상회담을 포함한 고위급 교류를 조기에 추진해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전략을 조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업무보고 자료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구체적 성과를 내기 위해 바이든 행정부와 북미대화를 조기 재개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실질적 비핵화 과정에 돌입하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과는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지난해 성사되지 못한 시진핑 국가주석 방한을 계속 협의하고, 일본과 과거사 갈등을 풀기 위한 대화를 한중일 정상회의와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미국 의회 인선 과정이 완료되는 즉시 속도감 있는 고위급 교류를 예상한다"며 "첫 번째로 외교장관, 양측 간 고위급 교류와 정상회담 순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대북특별대표로 미국 체제에서도 중요한 인사가 인선되기를 기대한다"며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미측 상대가 내정되는 대로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가 대북정책 재검토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전 정부의 정책을 검토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고위급 교류 과정에서 서로 확인할 것은 하고 상호 빈틈없는 공조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효정 기자 (hope03@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65497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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