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바탕, 웃음과 감동의 겨울 스포츠 영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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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웃음과 가슴 벅찬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실화배경의 겨울 스포츠 영화를 추천한다.
봅슬레이, 스키점프, 아이스하키 등 다양한 겨울 스포츠 종목들을 영화로 만나볼 수 있다.
영화 '독수리 에디'는 1988년 캐나다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영국 신기록을 세운 스키점프 선수 에디 애드워즈의 도전기를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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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콤비 유쾌한 두 남자의 짜릿한 스키점프 이야기, 독수리 에디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가슴뛰는 도전, 국가대표2
[윈터뉴스 박혜빈 기자] 유쾌한 웃음과 가슴 벅찬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실화배경의 겨울 스포츠 영화를 추천한다. 봅슬레이, 스키점프, 아이스하키 등 다양한 겨울 스포츠 종목들을 영화로 만나볼 수 있다.
쿨 러닝
자메이카 선수들의 봅슬레이 도전기
영화 쿨 러닝은 1994년 개봉한 미국 코미디 영화로, 자메이카 봅슬레이 팀의 동계올림픽에 출전을 소재로 한 실화 배경 영화다.
주인공 데리스 배녹은 원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꿈꾸는 단거리 육상선수였다. 그러나 동료 선수 주니어가 넘어지는 바람에 올림픽 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탈락하고 만다.
실망한 데리스는 단거리 선수가 봅슬레이에 강하다는 말을 듣고 자메이카 최초 봅슬레이 팀을 꾸린다. 봅슬레이 팀 멤버는 데리스와 그의 동료 주니어와 율, 그리고 그의 단짝 친구 상카다.
이 넷은 자메이카에 정착한 왕년 금메달리스트 아이브 블리처를 코치로 섭외해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종목에 본격적으로 도전한다.
'쿨 러닝'은 극중 썰매 이름을 짓는 장면에서 '탈룰라'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영화로도 유명하다. 시종일관 코믹하면서도 1등보다 그 안에 숨은 참된 노력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주는 영화다.
독수리 에디
열정 콤비 유쾌한 두 남자의 짜릿한 스키점프 도전기
영화 '독수리 에디'는 1988년 캐나다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영국 신기록을 세운 스키점프 선수 에디 애드워즈의 도전기를 담은 영화다.
주인공 에디는 어린 시절부터 올림픽 출전을 꿈꿔왔지만 1987년 영국 스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떨어지게 된다.
에디는 동계 올림픽 출전이라는 자신의 원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키 점프'로 종목을 변경한다. 당시 영국은 1929년 이후 스키점프 선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에디는 남들의 비웃음과 부모님의 걱정을 뒤로 한채, 스키점프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무작정 독일의 스키 점프 훈련장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에디는 천재 스키 점프 선수 브론슨 피어리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반항적인 성격의 브론슨은 원래 미국 국가대표 선수였다. 재능은 뛰어났지만 노력과 인성이 부족해 팀에서 방출되었다. 에디는 브론슨에게 막무가내로 자신의 코치가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에디의 열정에 브론슨도 넘어가게 되고, 그들만의 꿈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 스키점프가 주는 짜릿함은 물론 진정한 올림픽 정신까지 느끼게 해주는 영화다.
국가대표2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가슴뛰는 도전기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가슴 뛰는 도전기를 그렸다.
배우 수애, 오달수, 오연서,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가 한국 최초의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으로 완벽 변신했다.
유일무이 정통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 에이스 '지원', 자존심은 세지만 현실은 쇼트트랙 강제퇴출인 '채경', 사는 게 심심한 아줌마지만 빙판에서만큼은 열정 넘치는 '영자', 시간외 수당이 목표인 아이스하키 협회 경리 출신 '미란', 취집으로 인생 반전 꿈꾸는 전직 피겨요정 '가연', 주장급 멘탈을 보유한 최연소 국가대표 꿈나무 '소현' 등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멤버들이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뭉쳤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이들의 뜨거운 도전을 통해 승리를 향한 끝없는 열정과 지칠 줄 모르는 투지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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