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中대표 메신저 위챗 출시 10주년 "미니프로그램 4억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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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는 중국 최대 메신저인 웨이신(微信·위챗) 출시 10주년을 맞아 중국 광저우에서 '웨이신 오픈 클래스 프로 2021'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웨이신 미니 프로그램은 운송, 백화점, 의류 및 스포츠 용품 산업이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텐센트 관계자는 "앞으로 미니 프로그램은 웨이신 채널과 더욱 원활한 사용자 트래픽을 활용해 기업과 소비자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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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비자 연결해주는 미니프로그램 4년째 성장
총거래액 전년 대비 2배 증가..평균 거래액 67%↑
‘웨이신 오픈 클래스 프로 2021’은 비즈니스 파트너와 개발자를 위한 텐센트의 연례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지난 19일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렸다.
텐센트는 행사에서 웨이신의 지난 1년 간 성과를 조명하고 가맹점과 기업들의 장기적인 전략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어떤 지원을 하고 있는지 등을 설명했다. 중국 최대 메신저 플랫폼인 웨이신은 지난해 12월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 계정이 12억개에 달한다.
웨이신 기능 중 하나인 미니 프로그램은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간편 서비스로 런칭 4년 동안 꾸준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텐센트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많은 브랜드들이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해 미니 프로그램을 활용하면서 평균 일일 활성 사용자(DAU)는 4억 명을 넘어섰다. 총거래액(GMV)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사용자당 미니 프로그램 이용 건 수는 전년 대비 25%, 평균 거래액은 67% 늘었다.
현재 웨이신 미니 프로그램은 운송, 백화점, 의류 및 스포츠 용품 산업이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텐센트 관계자는 “앞으로 미니 프로그램은 웨이신 채널과 더욱 원활한 사용자 트래픽을 활용해 기업과 소비자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웨이신 비디오 계정과 웨이신 채널을 이용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기업과 인플루언서도 늘었다. 짧은 동영상이나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직접 마케팅할 수 있는 웨이신 채널은 런칭 1년 만에 니오, 징둥, 바이두 등 중국 유명 기업 브랜드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밖에 웨이신의 업무 커뮤니케이션 전용 제품인 위컴(WeCom)은 550만 개 이상의 기업과 1억 3000만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기록했다. 2020년 미니 게임(Mini Games)의 월간 활성 사용자 계정은 처음으로 5억 개를 돌파했다.
신정은 (hao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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