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IT우량株 ETF', 1년만에 순자산 2배로

문가영 2021. 1. 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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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정보기술(IT) 섹터의 성장성에 집중 투자하는 'TIGER200 IT'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 말 3000억원 수준에서 1년여 만에 운용 규모가 두 배 넘게 늘어났다. 최근 1년 수익률은 65.52%, 연초 이후 수익률은 14.91%에 달한다.

이 펀드의 기초지수인 'KOSPI 200 정보기술지수'는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을 적용해 산출한 코스피 200 섹터 분류 중 IT에 속하는 종목을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구성한다. IT 섹터는 작년 말 기준 전기전자 업종 비중이 90%에 가깝고, 그 외 금융업 및 서비스업이 포함된다.

20일 종가 기준 삼성SDI(21%), SK하이닉스(19.82%), 삼성전자(18.77%), LG전자(12.4%), 삼성전기(7.95%)를 비롯해 11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장은 "TIGER 200 IT ETF는 국내 IT 산업에 손쉽게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국내 일등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관점에서도 기술과 경쟁력을 보유한 우량 IT 종목에 선별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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