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직접 만나 허심탄회 대화를"

임성현 2021. 1. 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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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시대 개막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미국 제46대 대통령에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가까운 시일 내 직접 만나 우의와 신뢰를 다지고 공동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기 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한미정상회담 의지를 밝힌 것이다.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줄곧 강조한 화합과 재건의 메시지가 미 국민들에게 큰 울림이 되고 있다"며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미국의 통합과 번영을 이뤄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19, 기후변화, 경제위기 등 산적한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는 데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이 발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미국의 굳건한 동맹이자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바이든 행정부 여정에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며 "한미동맹 강화, 한반도·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흔들림 없는 공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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