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라씨로] 2차전지 신사업 금호석유 목표가 33만원 '껑충'
AI 증권 정보 서비스 MK라씨로는 바쁜 투자자들을 위해 국내 27개 증권사가 발표한 모든 리포트를 분석해 관심이 집중된 종목을 선별했다. 이번주 162개 기업에 대해 리포트를 발표했고, 관심이 집중된 종목은 LG전자, 현대위아, 네이버, 천보, BGF리테일 등이었다.
천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역시 34% 증가한 45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차전지 소재 부문 매출은 273억원가량으로 전년 대비 112% 늘었다.
21일 종가를 기준으로 주가 대비 목표가가 높은 종목은 씨젠, 금호석유, 한올바이오파마, GS리테일, LG유플러스 순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들은 올해 금호석유 매출액이 5조4168억원, 영업이익은 8056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실적 전망치와 비교해 각각 14%, 15% 이상 증가한 수치다. 금호석유는 21일 주식시장에서 전일 대비 8.1% 이상 오른 18만6000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금호석유에 대해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아시아나항공 지분 감자와 금호리조트 인수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면서 "강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되며 최근 탄소나노튜브(CNT) 등 2차전지와 관련된 신사업 확장 등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호석유의 목표가를 33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번주 들어 에스엘, 기아, 우리산업, 해성디에스, 현대위아 등은 리포트가 발표된 후 21일까지 주가가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월 18일 삼성증권에서 리포트를 냈던 에스엘은 발표 당일보다 50.7% 상승한 2만6750원으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에스엘에 대해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법인 매출이 현대차·기아 신차 투입 및 GM 픽업트럭 신규 납품으로 전년보다 5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 외 전 지역 매출 역시 전년보다 10~20%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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