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이 놓칠 수 있는 대장용종 16~26% "AI가 잡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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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이 모든 대장내시경 검사 대상자에게 의사가 작은 용종이라도 놓치지 않게 도와주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AI SW)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대장내시경 때 97% 이상의 정확도로 용종을 인식, 내시경 모니터 등을 통해 의사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이 SW는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I SW 의료기기로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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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대장내시경 피검자에 적용
용종 보이면 모니터에 표시해줘
[서울경제] 가천대 길병원이 모든 대장내시경 검사 대상자에게 의사가 작은 용종이라도 놓치지 않게 도와주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AI SW)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대장내시경 때 97% 이상의 정확도로 용종을 인식, 내시경 모니터 등을 통해 의사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이 SW는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I SW 의료기기로 승인 받았다. 용종은 방치할 경우 악성 종양(암)이 될 수 있어 큰 게 아니면 내시경 검사 때 제거한다.
일반적으로 크기가 작은 대장 용종은 내시경 검사 의료진의 숙련도와 피로도, 1인당 검사 시간 등에 따라 16~26%를 놓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AI SW를 활용하면 내시경 도중 보이는 용종이 실시간으로 모니터에 표시되고 의료진이 용종을 지나친 경우 자동으로 용종 부위를 검출해 저장한다. 박동균 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정확도 높은 AI SW 적용으로) 대장내시경을 받더라도 용종과 암을 놓치거나 지나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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