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얼굴·지역 비하 악플 많아..인기 좀 주춤해진 듯"

진향희 2021. 1. 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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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코로나19로 집콕 생활 중인 대중을 위로했다.

이날 송가인은 "요즘 좋지 못한 현실은 한낯 꿈일 뿐이고 깨어나면 분명히 좋은 세상이 올 거다"며 두 번째 정규앨범 '몽(夢)'에 담긴 메시지를 소개했다.

노래 속 전통 악기 소리를 칭찬하며 "이 노래로 빌보드, 그래미 등으로 글로벌하게 가보는 건 어떠냐"는 DJ 최일구의 기대에 송가인은 "영어가 약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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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아이돌처럼 음악방송을 다니고 있다. 난 어르신들의 아이돌”

국민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코로나19로 집콕 생활 중인 대중을 위로했다.

21일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해 정규 2집에 수록된 신곡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송가인은 “요즘 좋지 못한 현실은 한낯 꿈일 뿐이고 깨어나면 분명히 좋은 세상이 올 거다”며 두 번째 정규앨범 ‘몽(夢)’에 담긴 메시지를 소개했다.

타이틀 곡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그는 두 번째 타이틀곡 ‘꿈’은 코로나 시대의 아픔을 담았다고 전했다.

특히 노래 중간에 나오는 상엿소리와 곡소리는 “코로나를 보내버리자는 뜻”이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노래 속 전통 악기 소리를 칭찬하며 “이 노래로 빌보드, 그래미 등으로 글로벌하게 가보는 건 어떠냐”는 DJ 최일구의 기대에 송가인은 “영어가 약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롤모델'이 누구냐”는 질문엔 “한 분을 꼽을 수는 없다. 이미자, 주현미 선생님 등 너무 많다”고 답하며 “요즘 신인 트로트 스타들이 너무 많다. 저는 한물 간 트로트 스타 같다. 아무래도 인기가 좀 주춤해진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주로 얼굴에 관한 악플을 많이 받는다. 지역 비하하는 악플도 있다. 그래도 노래로 지적하는 악플은 없더라. 그건 기분 좋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는 송가인은 “신년엔 새 앨범 나왔으니 열심히 활동해서 제 노래 알리겠다”는 포부와 “팬들 얼굴 마주 보고 노래할 수 있는 날만 기다리고 있다”는 염원을 밝혔다.

happy@mk.co.kr

사진ㅣ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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