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인구 70% 집단면역돼도 거리두기는 지속"

윤지원 2021. 1. 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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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사진)이 2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국민적 '집단면역'을 형성하게 돼도 '사회적 거리 두기'는 계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영상으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백신이 '게임 체인저'가 되든, '클로저'가 되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인구의) 70%가 면역이 됐다고 해도 감염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백신 공동 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와 개별 제약사를 통해 국민 5600만명이 맞을 수 있는 백신 물량을 확보해 이르면 다음달 접종을 시작한다.

권 장관은 "2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국내 생산 치료제 역시 2월 초에 조건부로 상용화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11월께는 국민의 70%가 집단면역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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