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반도체 인재 키우고 자율주행 상용화 1조 투입
백상경 2021. 1. 21. 17:12
정부가 최근 인재난을 겪고 있는 시스템반도체 분야 전문인력을 내년까지 3638명 양성한다. 민관 공동으로 3000억원을 투자해 석·박사급 인력을 대거 확보할 방침이다. 21일 정부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혁신성장 빅3(미래차·바이오헬스·반도체) 추진회의'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올해 1685명, 내년 1953명을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에 학부 3학년을 대상으로 시스템반도체 설계 특화과정을 지원하는 전공트랙을 신설한다.
정부는 84개 세부과제에 1조1000억원을 투입하는 자율주행 4단계 상용화 지원책도 펼칠 예정이다. 4단계는 차량 스스로 상황을 인지·판단해 비상시에도 운전자 개입이 불필요한 수준의 자율주행으로, 비상시 운전자가 개입해야 하는 3단계보다 한층 진보한 기술이다.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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