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콘서트' 기획사 "백령도 공연 제작비 미지급, 빠른 시일내 해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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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기획사이자 '미스트롯 콘서트'를 주관했던 포켓돌스튜디오 측이 지난 2019년 진행된 '미스트롯 백령도 평화 무료 콘서트' 제작팀에 제작비를 미지급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빨리 해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8월까지 '미스트롯 효 콘서트'를 진행한 제작팀 50여명이 '백령도 평화 무료 콘서트' 제작에 들어간 비용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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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기획사이자 '미스트롯 콘서트'를 주관했던 포켓돌스튜디오 측이 지난 2019년 진행된 '미스트롯 백령도 평화 무료 콘서트' 제작팀에 제작비를 미지급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빨리 해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포켓돌스튜디오 관계자는 21일 뉴스1에 "제작 비용이 미지급된 게 맞고,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저희와 계약한 공연사가 있는데 저희도 이 쪽에서 대금을 받지 못해 해당 공연사와 소송 중이다. 그래도 저희가 함께 진행한 공연인데 결과적으로 미흡한 부분이 있었고, 이에 빠른 시일 내에 책임지고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저희가 이름이 다 드러난 회사인데, 회피하고 나몰라라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이후 전화 연락이 되지 않고, 12월에 보낸 내용증명이 반송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당사자와 계속 소통하고 있었고, 바빠서 몇 번 연락이 되지 않아 늦게 연락한 경우가 있었을 뿐"이라며 "내용증명은 회사가 이사하면서 반송된 것 같다. 받지를 못했는데 오해가 생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8월까지 '미스트롯 효 콘서트'를 진행한 제작팀 50여명이 '백령도 평화 무료 콘서트' 제작에 들어간 비용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공연이 마무리 된 후 1년5개월이 지났지만 비용 지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고, 수차례 비용지급 요청에도 답변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내일은 미스트롯 - 백령도 평화 무료 콘서트'는 지난 2019년 7월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 종합운동장에서 무료로 개최됐으며, 문화 소외 지역인 백령도 주민들을 위해 기획된 바 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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