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이적료 2862억원 그냥 날렸네
[스포츠경향]

야심차게 돈을 쏟아부었지만 큰 이익 없이 날아가 버렸다. 아스널이 올 여름까지 1억9000만 파운드(약 2862억원)를 들여 영입한 선수들을 그냥 내보내게 됐다.
아스널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소크라티스 파파스타노풀로스와 상호 합의에 의한 계약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소크라티스는 2018년에 1770만 파운드(약 267억원)의 이적료로 도르트문트를 떠나 아스널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까지 모든 대회 통틀어 69경기에 출전하며 자리 잡는듯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을 시작하며 외질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았다. 결국 아스널은 그를 한 푼도 받지 못하고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스포츠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1일 “아스널이 엄청난 돈을 쓰고도 빈손으로 떠나보낸 선수가 많다”면서 올 여름까지 1억9000만 파운드가 날아간다고 지적했다.
최근에 클럽을 떠난 메수트 외질은 비효율 영입의 결정판이다. 외질은 2013년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약 4000만 파운드(약 602억원)의 이적료로 아스널에 합류했다. 2018년 1월에는 팀내 최고인 주당 35만 파운드에 연봉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엄청난 돈을 투자한 외질은 지난주 터키 페네르바체로 가서 협상중이며 곧 공식 이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아스널은 2014년에는 3170만 파운드(약 478억원)를 들여 바르셀로나에서 알렉시스 산체스를 영입했다. 물론 산체스는 4년간 아스널에서 제 몫을 다했지만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스왑딜로 떠났다. 미키타리안은 지난해 이적료 없이 AS로마로 떠났다.
산티 카솔라도 이적료 없이 비야레알로 떠났고, 잭 윌셔와 애론 램지도 각각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로 떠났다. 1600만 파운드에 영입한 대니 웰백은 왓퍼드로 갔다. 3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영입한 수비수 무스타피도 곧 자유계약 이적이 예상된다.
과거 짠돌이 구단으로 유명했던 아스널이 모처럼 지갑을 풀어 데려왔던 선수들이 잇달아 공짜로 떠나고 있다. 장사도 해본 사람이 잘 하는 법이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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