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지지율 역전에..김종인 "부산 선거 당연히 신경 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21일 당 지지율이 부산 등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역전당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긴장한 모습이다.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사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내놓은 국지표조사(NBS)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에서도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에서 27%를 기록해, 33%인 민주당에 뒤쳐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종인 "가덕도 하나 한다고해서 부산 경제 확 달라진다 생각하면 안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나온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여론이 금방 변하리라고 생각하지 않고, 하루 이틀 사이에 몇 퍼센트 변했다고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부산시장 보궐선거도 신경을 더 써야한다'는 당내 여론에 대해서는 "당연히 신경 써야 한다. 선거라는 게 쉬운 데가 어디 있나"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설 연휴 전 부산을 방문할 계획이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부산·울산·경남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29.9%다. 34.5%를 보인 민주당에 못 미쳤다.
특히 지난주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40.7%, 민주당이 24.7%로 큰 격차를 보였던 것과 달리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YTN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사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내놓은 국지표조사(NBS)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에서도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에서 27%를 기록해, 33%인 민주당에 뒤쳐졌다.
김 위원장은 '가덕도 신공항을 둘러싼 당내 이견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가덕도 하나 한다고 해서 부산 경제가 확 달라진다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에서 가장 중요한 게 부산 경제가 계속 위축되는 상황"이라며 "전반적으로 부산 경제를 앞으로 어떻게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가덕도가 들어가는 것"이라고 답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apple@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 "중대재해법 발맞춰 산재 사망 예방에 집중 지원"
- 서울 125명 신규 확진…대중사우나·어학원 집단감염
- 고위 당국자 "이란 선박 억류, 조기해결 가능"
- [영상]文대통령 "공수처, 기존 사정기구로부터 독립해야"
- 文대통령,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임명…공수처 출범 가속도
- 당국자 "미중협력은 선택 아닌 필연…이전과 다를 것"
- '조폭 논란' 어수선한 5·18 구속부상자회…주도권 다툼 시각도
- 권덕철 장관 "거리두기, 일률적 집합금지보다 행위별 방역 초점"
- [단독]댓글투사 '삽자루' "기적처럼 회복…공정 경쟁 꿈꿨다"
- 기재 1차관 "한국형 상병수당 시범사업 차질 없이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