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업무보고]"중·러의 무단 영공 접근에 단호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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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1일 주변국 전력이 영공과 영해 접근 시 원칙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주변국 전력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 양상을 고려해 탄력적 대응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면서 "중국 및 러시아와 기존에 구축된 채널을 이용한 정보교환을 활성화하고 직통망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우발적 군사충돌 방지와 군사적 긴장 완화 방안도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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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국과 군사적 긴장 완화 방안 적극 협의
공중급유기 전력화 등 KADIZ 대응 능력 강화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는 21일 주변국 전력이 영공과 영해 접근 시 원칙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강한 안보, 자랑스러운 군, 함께하는 국방’이라는 주제로 이같은 내용의 2021년 국방부 업무보고를 했다.
국방부는 “주변국 전력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 양상을 고려해 탄력적 대응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면서 “중국 및 러시아와 기존에 구축된 채널을 이용한 정보교환을 활성화하고 직통망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우발적 군사충돌 방지와 군사적 긴장 완화 방안도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최근들어 러시아와 중국 군용기들의 KADIZ 진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주변국 군용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해 우리 KF-16 전투기가 경고 사격으로 대응하는 사건도 있었다.
이같은 주변국 전력의 영공 접근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은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전투기의 대응시간을 1시간 이상 확장하는 등 KADIZ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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